세균 집산지 칫솔,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칫솔은 박테리아에게는 피뢰침과도 같다.” 칫솔이야말로 세균이 수십억 마리의 미생물이 몰려드는 세균의 집산지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걸 잘 모른다. 칫솔과 관련해 오해하고 있거나 제대로 모르고 있는 사실 5가지를 미국의 폭스뉴스가 소개했다.

1.칫솔을 변기와 가까운 곳에 두지 마라=칫솔은 대부분 화장실에 두게 되는데 이때 세균이 많이 옮을 수 있으므로 변기로부터 가급적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1.8미터 이상 거리를 띄우라는 충고다.

2.플라스틱 통 안에 두지 마라=플라스틱 통 안에 칫솔을 두는 것은 칫솔 보관법으로는 가장 나쁜 것이다. 이는 플라스틱 통 안에서 세균이 맘껏 자라고 퍼지도록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대신 직물로 된 막을 이용하는 게 좋다.

3.전자레인지에 넣고 살균하면 된다?=전자레인지에 칫솔을 넣고 열을 가하면 살균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지만 이는 플라스틱에 열을 가하는 것이며 칫솔모만 손상시키게 된다. 오히려 플라스틱 성분이 녹을 수 있게 돼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된다. 칫솔을 살균하려면 미지근한 물에 비누칠을 해 씻는 것이 좋다.

4.치약이 칫솔의 세균을 없애준다?=아니다. 보통의 치약은 세균을 없애주는 효능이 없다.

5.치약에는 많은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나트륨 황산염 처리된 치약을 피하라. 또 항 박테리아 화학물인 트리클로산이 들어 있는 치약도 쓰지 않는 게 좋다.

    이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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