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괴력의 원천 시금치, 비만도 막아줘

 

틸라코이드 성분 효능

뽀빠이가 먹으면 괴력을 발휘하는 시금치. 만화 속에 나오는 얘기지만 시금치가 실제로 건강식이라는 사실이 연구결과에 의해 확인됐다.

스웨덴 룬트 대학의 연구팀은 시금치에 들어 있는 ‘틸라코이드(thylakoid)’라는 성분이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식탐을 억제해 줌으로써 비만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참가자들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매일 아침 시금치에서 추출한 틸라코이드를 넣은 음식을 먹게 한 결과 이를 먹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식욕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검사 결과, 틸라코이드를 먹은 이들은 포만감을 일으키는 호르몬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높고 혈당 수치도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수행한 샬로테 에어란손-알베어트손 교수는 “이는 틸라코이드가 지방의 소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어 지방이 위장관 전체에서 느린 속도로 소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금치의 ‘건강식 효과’를 보기 시금치를 그대로 먹어서는 안 되고 잘게 갈아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시금치를 직접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내용은 UPI가 지난 10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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