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란 운동 보충하려 하루 2번 운동하면?

 

운동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요건 중 하나다. 감기나 기타 질병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운동을 하면 체중 감량과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삶의 만족도 역시 높아진다.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은 운동을 할 때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행복한 기분을 북돋우고 활력 수치를 높이는데 일조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목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운동량은 많을수록 좋은 것일까. 전문가들은 보통 일주일에 5일 중간 강도 이상의 운동을 30분씩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체중을 감량할 계획이라면 칼로리를 집중적으로 태울 수 있는 심장강화운동을 60~90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매주 5일씩 일정 시간만큼의 운동을 꾸준히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다. 미국 건강잡지 피트슈가에 따르면 하루 운동량을 채우지 못하는 날을 대신해 다른 날 두 번 운동을 하는 방법도 있다.

단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심장강화운동,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조깅을 했다면 저녁에는 요가 클래스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한 번은 고강도 심장강화운동을 했다면 다음 운동은 강도가 낮은 운동을 하는 것이다.

또 운동의 각 세션은 30~90분 정도가 적당하다.

같은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하루에 두 번 하는 경우 근육 불균형을 초래하거나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 운동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는 만큼 지루함 때문에 쉽게 운동을 포기하게 될 확률도 있으니 본인의 컨디션에 맞는 조율이 필요하다.

또 운동량이 많았던 만큼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생략해서는 안 된다. 만약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을 느끼고 통증이 나타난다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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