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만 되면 식탐 폭발, 정신장애 전조일 수도

 

ADHD 등 의심해 봐야

‘무절제하게 야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정신건강 이상을 의심해봐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의대 연구팀이 던지는 경고다.

연구팀은 미국의 10개 대학 학생 163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해 야식 습관을 비롯한 식습관과 건강과 관련된 항목들을 물었다.

이들 중 67명이 이른바 ‘야식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무절제한 야식 습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 중 3분의 1은 과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은 단지 식습관이 불규칙한 것 이상의 문제가 있었다.

즉 아침이나 낮에는 제대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거나 잠을 자기 위해서는 뭔가를 먹어야 하는 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연구팀은 야식을 단지 즐기는 것과 무절제하게 먹는 것은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수행한 레벡카 피블즈 박사는 “밤에 마구잡이로 음식을 먹는 것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심리적 장애의 한 조짐이거나 심리적 장애의 전조일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무절제한 야식 습관은 또 다른 식생활 장애와도 관련돼 있으며 이는 신체적 및 정신적으로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은 ‘청년기 건강 저널(Journal of Adolescent Health)’에 실렸으며 폭스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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