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세 먼지…외출 땐 마스크 하세요

 

주말에는 전국 맑고 포근할 전망

21일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도 지역에 미세먼지가 다소 짙게 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 중국 산둥반도 등에서 발생한 대기 오염물질이 북서풍을 타고 날아오는데다가 국내 오염물질까지 합쳐져,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81~120㎍/㎥) 상태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이번 주말에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이 비교적 맑고 포근할 전망이다. 강원 영동 지역도 이번 주말만큼은 구름만 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22일 토요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쾌청한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방도 이날 낮 최고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까지 오르고 맑을 것을 기상청은 내다봤다. 23일 일요일에도 전국이 구름만 약간 끼는 가운데 전날보다 기온이 더 오를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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