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많고 열량 적게…초콜릿 고르는 법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초콜릿 선물을 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의 식품안전을 총괄하는 ‘국민건강서’가 초콜릿을 올바로 선택하는 팁을 소개했다.

초콜릿은 고열량, 고지방 식품으로 100g의 다크 초콜릿에는 각설탕 27개 분량에 해당하는 546kcal의 열량과 지방 33.3g이 들어 있다. 또한 헤이즐넛 초콜릿은 100g당 552kcal의 열량(각설탕 28개 분량)과 32.5g의 지방이 함유되어 있다. 초콜릿 묶음(약 10개)의 열량은 최고 744kcal(각설탕 37개 분량), 지방함량은 53g에 달한다.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카카오 함량 50~90%), 밀크 초콜릿(우유 함량 5~50%), 견과류 초콜릿 및 화이트 초콜릿 등 4종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대만에서 팔리는 초콜릿에는 모두 고열량의 당분 및 유지 등 기타 원료가 대량 함유되어 있어 초콜릿의 열량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

국민건강서는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초콜릿은 가급적 피하고 카카오 함량이 높은 저 열량 초콜릿 구매하는 것이 좋다”며 “초콜릿은 양보다 질을 더 우선시해야하며 소량을 여러 번에 나눠서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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