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수술 레이저, 환자 따라 달리 써야

얼굴 피부를 관리할 때와 마찬가지로 여성의 질도 레이저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환자에 따라 다른 레이저를 써야 한다는 주장이 산부인과 학회에서 제기됐다.

전주 소피아여성병원 두재균 원장(대한요실금질성형학회 회장)은 2월 9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제 16회 가톨릭의대 산부인과교실 연수강좌’ 초청강연에서 자신의 병원에 찾아온 요실금 환자 140여명을 치료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요실금은 ‘소변찔끔증’이라고도 불리며,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오줌이 새 사회적 활동에 지장을 받고 위생 문제를 일으키는 병이다. 재채기 기침을 할 때나 배꼽 잡고 웃을 때, 줄넘기 조깅 등을 할 때 등 배 압력이 올라갈 때 오줌을 지리는 ‘복압성 요실금’과 방광이 예민해서 오줌이 자주 마렵고 화장실에 가기 전에 소변이 새는 ‘절박요실금,’ 이 두 가지를 함께 갖고 있는 ‘복합요실금’으로 구분된다.

두 원장은 “복합요실금은 인티마 어븀야그레이저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고 증세가 심한 복압요실금은 수술을 해야 하는데 이전에 인티마 어븀야그레이저 치료를 하니 치료효과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또 절박요실금은 레이저치료나 수술보다 약물요법이 권장된다는 것. 그는 “질 건조증과 질 축소성형 등 질 관리는 이산화탄소레이저가 제격”이라고 덧붙였다.

두 원장은 89세의 초고령 요실금 환자에게 인티마 어븀야그레이저 치료를 성공한 결과를 학회에 발표해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레이저를 이용한 요실금 치료와 질 성형은 마취, 수술, 입원이 필요 없으면서 시술시간이 20분정도로 매우 짧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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