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실감, 남자는 아침에 눈뜰 때, 여자는?

 

호칭이 달라질 때도…

결혼생활이 시작되면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많은 것들이 변화하게 된다. 그렇다면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이 가장 실감 날 것 같은 순간은 언제일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845명을 대상으로 ‘결혼이 실감 날 것 같은 순간 1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아침에 같이 눈뜨고 밥 먹을 때’(42.1%)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여보, 남편 호칭이 달라 질 때’(27.3%), ‘데이트 하고 같은 집으로 들어갈 때’(19.4%), ‘집안 곳곳 배우자의 물건이 보일 때’(11.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데이트 하고 같은 집으로 들어갈 때’(37.7%)를 1위로 꼽았다. 또 ‘아침에 같이 눈뜨고 밥 먹을 때’(32.2%), ‘집안 곳곳 배우자의 물건이 보일 때’(16%), ‘여보, 남편 호칭이 달라 질 때’(14.1%) 등을 꼽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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