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종목 따라하면 내 몸에 어떤 영향?

 

각 종목 칼로리 소모량

8일 개막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보기 위해 TV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하지만 출전 선수들의 멋진 경기 모습을 보면서 같은 운동을 하고 싶게 만드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

요즘에는 동계올림픽 때 사용되는 스포츠 용품도 대부분 대중화 돼 있어 마음만 먹으면 일반인도 동계 스포츠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몸무게 150파운드(약 68㎏)의 성인을 기준으로 동계올림픽 종목을 따라했을 때 소모시킬 수 있는 칼로리 량을 소개했다.

스키=미국운동위원회(American Council on Exercise)에 따르면, 선수들처럼 빠르게 타지 않고 적당한 속도로 한 시간만 스키를 타도 612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크로스컨트리를 할 경우에는 816칼로리를 소모시킬 수 있다.

컬링=건강·음식 앱인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에 따르면, 컬링을 한 시간 동안 하면 272칼로리를 소모시킬 수 있다.

스케이팅=건강 정보 사이트 ‘셀프닷컴(Self.com)’에 따르면, 스케이트를 가볍게 30분만 타면 196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속도를 높여 빠르게 스케이트를 타면 30분에 510칼로리까지 소모시킬 수 있다.

아이스하키=골을 넣기 위해 빙판 위를 쉴 새 없이 누벼야 하는 아이스하키. 격렬한 스포츠 중 하나인 아이스하키는 한 시간만 해도 544칼로리가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노보드=‘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처럼 묘기를 부릴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적당한 속도로 한 시간만 스노보드를 타면 429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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