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중심 공정 심사” 손명세 심평원장 취임

손명세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은 “의료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라 심사와 평가를 더욱 과학화하고 효율화 해 공정한 심사와 합리적인 평가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명세 원장은 5일 심사평가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심사평가원을 국민과 요양기관의 요구에 맞게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원장은 “보건의료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심사평가원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확대 강화, 가치 중심 심사·평가 업무 체계의 혁신 등이 필요할 때”라며 “근거중심의 공정한 심사와 합리적인 평가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어 “심사평가 과정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가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선도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심사평가원의 노하우를 해외와 교류하고 전파해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연세대 의대를 나와 같은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를 취득한 손명세 원장은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보건대학원 보건의료법윤리학과 주임교수를 거쳐 최근까지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으로 재직해왔다. 보건복지부의 제도개혁실무추진위원회 위원, 의료보험수가 구조개편 실무협의회 위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세계보건기구 집행위원회 부의장, UNAIDS 특별보좌관 등 국내외 보건의료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사진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홈페이지]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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