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야” 학력 낮아도 자신감 높으면 장수

 

학력에 상관없어

자기 통제력이 있다고 느끼는 사람, 삶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는 사람들은 장수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학력 수준이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지만 자기 통제력과 성취의욕은 학력보다 더 수명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과 로체스터 대학 등이 공동으로 선행 연구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연구에 응한 참가자들에게 “간혹 나는 내 삶으로부터 스스로 밀려나 있는 듯하다”는 질문을 주고 자신이 느끼는 정도를 1~7등급으로 매기도록 했다.

그 결과, 고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가진 이들은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자들보다 수명이 짧지만 저학력이라도 자기 삶에 대해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조기사망률이 3분의 1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마기 라크만 교수는 “높은 자기 통제력과 성취감은 사망률에 관한 한 저학력이라는 악조건을 상쇄하고 남으며 고학력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더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라크만 교수는 “공공보건 프로그램을 짤 때 매우 많이 참고할 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건강 심리학(Health Psychology)’ 저널에 실렸으며 UPI가 5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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