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꿈꾸는 일탈, 남자는 외박, 여자는?

 

여행·다른 이성 만나기…

결혼 후 즐기고 싶은 일탈로 남성은 ‘눈치안보고 외박하기’를, 여성은 ‘갖고 싶었던 비싼 물건 사기’를 첫 번째로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785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즐기고 싶은 일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은 ‘눈치안보고 외박하기’(37.4%)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손모 씨(35·남성)는 “가정이 있는 친구들이 확실히 개인시간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며 “특히 술자리나 늦은 시간 모임이 있을 경우 아내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한번쯤은 자유롭게 외박하는 것을 바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외박하기’에 이어 ‘다른 이성 만나기’(30.8%), ‘갖고 싶었던 비싼 물건 사기’(20.1%), ‘홀로 여행가기’(11.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갖고 싶었던 비싼 물건(명품백, 명품시계) 사기’(45.3%)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홀로 여행가기’(25.9%), ‘다른 이성 만나기’(19.1%), ‘눈치안보고 외박하기’(9.7%) 순으로 조사됐다.

    권순일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