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성향 진보적일수록 음주량 늘어난다

 

미국에서 58년 동안 흐름 분석

국민들의 정치적 성향이 진보적 기류가 강해질수록 그 사회의 음주량이 늘어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경우지만 한국에도 어느 정도 일치하는 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피츠버그의 두케스네 대학 연구팀이 지난 1952년부터 2010년까지 정치 이데올로기의 흐름과 50개 주의 맥주, 와인 수요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다.

분석결과, 미국인들의 1인당 음주량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상승세였으나 그 이후로 떨어졌다. 주별로 음주량은 크게 차이가 났으나 대체로 그 주의 정치적 성향이 자유주의적(진보적)일수록 맥주 소비량이 많았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파벨 야코프레바 박사는 “대체로 보수적인 성향이 음주를 억제하는 반면 자유주의적 성향이 음주에 관대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종교를 가질수록 음주와 흡연을 멀리하는 대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볼 수 있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UPI가 2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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