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심평원장 연세대 손명세 교수 내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신임 원장에 손명세(59)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이 내정됐다.

의료계와 심평원에 따르면 정부는 손명세 교수를 신임 심평원장으로 확정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손명세 신임 원장 내정자는 전임 강윤구 원장의 임기가 만료된지 11개월만에 심평원의 수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으로 취임식은 다음달 5일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손 내정자는 연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연대 의료법윤리학연구소 소장, 교육과학기술부 생명윤리자문위원회 위원, 세계의료법학회 집행이사, UN에이즈퇴치계획 특별보좌관,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심의위원회(IBC)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제45차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PACPH)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보건의료법윤리학계의 권위자이다.

전임 강윤구 원장은 오는 3월부터 동국대 석좌교수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 [사진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홈페이지]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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