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줄이고 수명 늘리는 아주 간단한 방법

 

오래 앉아 있으면 안 돼

사무실에서 앉아 있는 생활을 오래 하면 비만을 부르고 수명을 줄이는 반면, 움직이는 시간이 많을수록 체중을 줄이고 수명은 늘린다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도 미국 캔사스 대학의 연구팀이 19만여 명의 남녀 성인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서 있는 시간을 늘리기만 해도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유방암 발병률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4시간 미만이면 만성질환의 발병률이 12% 낮아지고 당뇨병 발병률이 25% 낮아진다고 밝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앉아서 생활하면 혈액으로부터 지방을 포획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지단백 지질가수분해효소(lipoprotein lipase)’를 크게 낮춘다고 지적한다.

그런데 이렇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기 힘든 게 직장인들이다. 사무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은 어떤 게 있을까. 28일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인 프리벤션이 제시한 몇 가지 방법들이다.

먼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을 사용해 보라는 것이다. 책상의 높이를 높여 선 채로 책상에서 일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짐볼에 앉아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계단을 걸어 다닐 때도 걷는 대신 뛰다시피 하는 게 좋다.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걸어 다니면서 통화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 모든 사소한 움직임들이 칼로리를 소모하게 해 준다.

    이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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