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비타 UMF10+ 마누카꿀 NS홈쇼핑 런칭

 

뉴질랜드 마누카꿀을 어디서 구매해야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친자연주의 건강식품, 마누카꿀을 공급하는 대표브랜드인 콤비타에서 지난 8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드디어 NS홈쇼핑에 첫 런칭 된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매년 국내 꿀 수입량은 320톤으로 제한적이며, 현재 국내에서는 매년 4월 한국양봉협회에서 수입꿀을 입찰해 수입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를 실시하고 있다. 수입꿀 쿼터제로 국내에 정식 유통될 수 있는 수입꿀의 양이 한정적인데다 각 브랜드 사에 판매량이 분할되면서 실질적으로 수입할 수 있는 특정브랜드의 양은 적은 편이다.

최근 마누카 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수요충족을 위하여 영국을 비롯한 일부 해외에서는 가짜 마누카꿀이 혼재돼 유통/적발된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도되어 소비자의 불신이 짙어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마누카꿀 제품의 품질 및 인증에 대한 규정을 환영하는 입장이다.

특히, 콤비타에서 공급하는 마누카꿀은 매년 1년에 한번씩 UMF(Unique Manuka Factor) 마크 라이센스를 뉴질랜드 마누카꿀산업협회(UMFHA)를 통해 품질보증을 받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UMF가 10이상(UMF10+)이면 약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렇듯 항균효과가 일반꿀에 비해 월등한데다 제조사가 직접 자사 제품을 수입하는 수입통관 절차를 거치고 있어 신뢰도가 높은 만큼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이번 홈쇼핑 론칭은 마누카꿀을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영국 선데이타임즈에 따르면 마누카꿀 라벨이 부착된 꿀 중 상당수가 마누카꿀에 함유돼 있어야 할 ‘비과산화물 항균활성’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에 수입된 마누카꿀 역시 샘플을 추출해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판 중인 마누카꿀의 상당수가 일반꿀과 성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영국 식품환경조사국 등이 마누카꿀 구매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나선 가운데 국내에서도 사양꿀(벌에 설탕을 먹여 만든꿀) 또는 화청(열을 가한꿀)이 많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벌꿀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사양꿀은 설탕 함량이 높고 벌꿀 순도는 낮아 약 효능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요리용으로는 사용이 가능하다.

사양꿀과 마누카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농협에서는 벌꿀의 순도를 측정하기 위해 탄소동위원소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탄소동위원소비 검사는 꿀 속에 함유된 탄수화물의 탄소를 측정하는 검사로 진짜 벌꿀과 설탕꿀을 분별하는 검사법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순수벌꿀 기준은 탄소동위원소비 -23.5‰ 이하로 이 수치 이하의 벌꿀은 순도가 높다고 말할 수 있다.

뉴질랜드 북동부에서 자라는 마누카나무에서 추출한 마누카꿀은 오직 뉴질랜드에서만 생산되는 천연벌꿀로 뉴질랜드 국립동위원소센터에서 매년 샘플링 검사를 통해 순도 -25‰ 이하의 높은 벌꿀 순도를 증명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24‰ 이하의 탄소동위원소 검사 결과를 얻었으며 검사결과지는 콤비타코리아에서 관리·보관하고 있다.

UMFHA로부터 정식허가를 받은 업체에게 부여하는 UMF마크가 부착된 마누카꿀 브랜드 중 유일하게 한국지사(콤비타코리아)를 설립해 직접 수입통관 절차와 품질관리를 하고 있는 콤비타 마누카꿀이 1월 25일(토) 오전 7시10분부터 8시20분까지 약70분간 NS홈쇼핑을 통해 UMF10+ 제품 4병을 12만9000원에 선보인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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