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F 마누카꿀 항균효과 월등…MGO 일반꿀의 최고 140배

 

콤비타 마누카꿀, 제조사가 직접 수입하는 국내 유일 업체

마누카 꿀이 건강보조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들을 통해 가짜 마누카꿀이 국내 유통돼 논란을 빚은 가운데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마누카꿀 브랜드 업체가 있어 화제다.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일어나면서 꿀벌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꿀 생산량이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지자 가짜 꿀을 불법 제조하는 업체들이 생겨났다. 브랜드 제품 용기에 가짜 꿀을 채워 마치 진짜 브랜드 제품인 냥 속여 판매하고 있어 외관상 진위여부를 판별하기도 어렵다.

반면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자연 건강과 미용 관련 제품을 만드는 글로벌회사인 뉴질랜드 마누카꿀(Leptospermum)의 대표 브랜드인 ‘콤비타’는 국내에 지사(콤비타코리아)를 두고 마누카꿀의 수입통관 절차를 직접 관리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마누카꿀 중 UMF인증을 받은 브랜드는 총 5개 정도 업체지만 콤비타를 제외한 브랜드들은 국내 수입업체를 통해 수입되고 있다. 제조사가 본사에서 직접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경우는 콤비타가 유일한 것이다.

마누카꿀은 뉴질랜드 북동부 지역에서 자라는 마누카 꽃으로부터 채취한 꿀로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닌 동시에 항 박테리아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화기 계통의 건강 유지, 피부보호, 상처치료 등에 효능이 있다는 실험 결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UTS시드니공대와 콤비타 공동연구팀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항균효과도 일반 꿀에 비해 월등하다. ‘오픈 액세스 과학저널(PLos ONE)’에 실린 이 연구에 따르면 항균 및 살균기능을 가진 MGO(메틸글리옥살) 성분을 측정한 결과, 콤비타 마누카꿀의 MGO 수치(1㎏당 25~709㎎)가 일반 꿀(1㎏당 1~5㎎)에 비해 훨씬 높은 결과를 보였다.

콤비타 마누카꿀은 과학자들에 의해 천연항균성 효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위궤양이나 속 쓰림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어 아침 공복에 약처럼 복용할 수 있다.

마누카꿀을 통해 약 효과를 얻으려면 UMF(마누카꿀의 항균력을 나타내는 지표) 수치 확인도 중요하며, UMF 마크는 뉴질랜드 마누카꿀산업협회(UMFHA)의 허가를 받은 업체만 사용 가능한 품질보증 표시로, 콤비타 마누카꿀은 UMF 마크가 부착된 품질 인증 제품이다.

UMF 마크는 영구적으로 유효한 것이 아니라 1년에 한 번씩 라이센스를 새롭게 갱신해야만 유효성이 유지될 만큼 까다롭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마누카꿀을 선택•구매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UMF 수치가 10+ 이상일 경우 항박테리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콤비타 마누카꿀 용기에 부착된 UMF 마크를 통해 콤비타 제품의 공식인증 사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콤비타 브랜드가 UMF 인증 업체인지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UMF 온라인 홈페이지(http://umf.org.nz/licensees)에서 등록번호를 확인가능하다. 콤비타는 마누카 꿀 공급의 균형을 위해 장기 계약 및 협력협정으로 콤비타 소유하의 마누카 꿀 공급권을 약 30%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콤비타 제품은 도매, 제3자 매장 및 온라인매장을 통해 세계 18개국 이상에서 판매. 뉴질랜드, 호주, 홍콩, 일본, 대만, 한국과 영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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