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부른데도 자꾸 땡기면… 액상과당 체크를!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과자나 빵, 아이스크림 에는 당이 많이 들어있다. 당이 많은 음식을 즐기면 충치가 생기고 뚱뚱해질 수 있다. 따라서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영양표시 중 당의 함량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콜라, 사이다 대신 물을 마시고 바나나맛 우유, 초콜릿 우유 대신 흰 우유를 먹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홍초 등에 들어있는 액상과당은 안전할까? 액상과당은 식물에서 추출한 액체상태의 당이라는 뜻이다. 액상과당은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보다 가격은 싸고 더 달아 많은 식품업체들이 과일주스류 등 각종 음료수와 과자, 잼, 통조림 등에 사용하고 있다.

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은 “액상과당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줄이기 때문에 액상과당이 든 음식을 먹으면 배부른 것을 잘 느끼지 못해 과식을 하게 되고 몸 안에서 지방의 형태로 저장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이어 “액상과당은 현재 과다섭취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할 때 함량표시에 관심을 가지고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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