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모양으로 건강상태 알 수 있다

 

평균 67종의 박테리아 살아

사람들이 배꼽에는 평균 67종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연구팀이 사람들의 배꼽에서 나온 박테리아를 배양한 뒤 DNA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모두 2368종의 박테리아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종이 발견됐다”면서 “하지만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극히 일부의 사람에게서 나온 희귀한 종이었고 평균 67종의 박테리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런 배꼽에 있는 박테리아와는 상관없이 배꼽의 생김새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아키 싱코넨 박사는 “너무 마르거나 살찌면 배꼽 모양이 예쁠 수 없으며, 태어날 때 엄마의 건강이 좋지 않았어도 배꼽 모양이 이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싱코넨 박사는 미국 미주리대학교 찰스 푸켓 박사팀의 연구를 인용했다. 이 연구에서 사람들이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배꼽의 형태는 T자형에 아래위로 뻗은 모양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배꼽이 너무 크거나 돌출형이면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코넨 박사는 “매력적인 배꼽은 그 사람이 유전학적으로 건강하게 출산됐으며, 현재의 건강도 좋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의과대 제랄드 웨이스먼 박사는 “배꼽은 생의 기원인 만큼 훌륭한 연구 과제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미국 실험생물학회 저널’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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