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식생활’을 위한 캐나다 식품 가이드

 

캐나다 보건부는 더 나은 식생활을 계획하는 국민들을 위해 ‘캐나다 식품 섭취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가이드에서는 과일과 채소, 곡류 제품, 우유, 육류 등 식품군별 일일 섭취량을 제공하는 한편, 열량, 지방, 설탕, 소금(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음료 섭취는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 채소와 과일

진녹색 채소(브로콜리, 로메인 상추, 시금치 등), 오렌지색 채소(당근, 고구마, 호박 등)를 매일 최소 한 종류 섭취하고 주스보다 생 과일과 채소를 더 자주 먹는 것이 좋다.

2. 곡류 제품
섭취하는 곡류의 최소 절반은 통곡물(보리, 현미, 귀리, 퀴노아 등)로 먹고 통곡물은 빵, 오트밀, 통밀 파스타로도 즐길 수 있다. 곡류 제품 구입 시 영양정보표를 참고하여 지방, 설탕, 소금 함량이 낮은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3. 우유 및 그 대체품
탈지유, 우유(유지방 1% 혹은 2%인 제품)를 매일 500ml (2컵) 마시면 비타민 D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우유를 마실 수 없는 사람은 성분이 강화된 두유 음료를 마셔도 된다. 저지방 우유가 좋고 요거트, 치즈 구입 시에는 영양정보표를 참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육류 및 그 대체품
콩,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대체품을 자주 먹고 생선은 매주 최소 2회 정도 섭취하면 좋다. 생선 종류는 청어, 고등어, 연어, 정어리, 송어가 도움이 된다. 육류 및 그 대체품은 지방, 소금이 첨가되지 않은 살코기 부위로 고르고 눈에 보이는 지방은 제거하고 닭고기 등은 껍질을 떼어내는 것이 좋다. 또 식용유를 조금만 사용하거나 추가하지 않아도 되는 구이, 졸이기 등의 조리법으로 요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런천미트, 소시지, 사전포장된 육류 제품 구입 시에는 소금(나트륨), 지방 함량이 낮은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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