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잠도 책임진다” 해외로 가는 가누다 베개

국내 기술진으로 만든 기능성 베개가 해외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기능성 베개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린 ‘가누다(KANUDA)’ 베개를 개발한 ㈜티앤아이 유영호 대표이사는 26일 “최근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에서 특허 및 디자인등록을 마쳤다”며 “내년초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무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호 대표이사는 “해외에서도 PC와 함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경추(목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목 건강을 위해 베개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유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가누다 베개의 기능과 디자인이 향상되고 있어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유영호 대표이사는 가누다 베개를 10여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목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베개 시장의 마켓 리더로서 자리매김했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않던 기능성 베개에 관심을 갖고 창의적 발상으로 가누다 베개를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중소기업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누다 베개는 도수치료 기법의 하나인 두개천골요법도 가미해 일자목, 거북목, 목디스크, 수면트러블 등으로 고생하는 일반인의 목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능성 베개와 경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누다 베개는 ‘목을 가누다’에서 이름을 따왔다. ‘가누다’의 사전 뜻은 ‘사람의 기운이나 정신을 가다듬어 차리다’라는 뜻이다. 방송인 최화정이 광고 모델을 맡아 ‘최화정 베개’로도 불린다. 정식 명칭은 ‘가누다 3D 견인 베개.’ 낮으면서 목이 편안하며 옆으로 누워서 베는 공간이 따로 있어 뒤척이면서 자도 편안하게 설계됐다

건강상품 전문 쇼핑몰인 ‘건강선물닷컴’의 한 관계자는 “가누다 베개는 올해 최고 히트상품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가누다 베개의 해외 특허 및 디자인 동록을 기념해 특별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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