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빼기 도움 되는 음식 7가지

 

호두·아몬드·피스타치오

복부비만의 상징인 뱃살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적신호다. 한 때 이런 뱃살을 집중 공략하는 ‘뱃살 다이어트’가 유행하기도 했다. 이런 뱃살 다이어트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은 몸에 이로운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을 높이고, 혈관 벽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미국의 건강 정보잡지 ‘프리벤션’이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아몬드=아몬드에 풍부한 비타민E와 단일불포화지방산은 몸에 나쁜 저밀도콜레스테롤(LDL)을 감소시킨다. 아몬드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견과류에는 지방 성분이 있어서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몬드의 지방은 몸속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는 불포화지방이고, 섬유질이 많아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호두=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심장을 보호하고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땅콩버터=항산화물질인 비타민E, 뼈를 구성하는 마그네슘, 근육과 신경의 기능에 중요한 칼륨, 면역강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B6 등이 많이 들어있어 뱃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심장병 예방에도 좋다.

올리브유=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어 염증 반응을 줄이고 심장병이나 암, 알츠하이머 병에 좋다. 저밀도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능이 있다.

피스타치오=루테인, 제아잔틴 같은 카로테노이드 색소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카로테노이드는 특히 눈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검버섯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해바라기 씨=섬유질이 많아 시장기를 금세 없앨 수 있다. 비타민B가 많이 들어 있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좋다. 항산화물질인 비타민E도 풍부하다.

아보카도=심장을 강하게 만드는 열매다. 비타민B가 많고 당분 함량은 1% 이하로 낮아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보카도에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베타시토스테롤이 다른 과일보다 더 많이 포함돼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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