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은 뒤, 배 아프고 설사날 때 좋은 음식

 

보리차 등으로 탈수 막은 뒤

송년회 시즌으로 각종 모임이 많을 때다. 이런 자리에서 연일 회식을 하다보면 아랫배가 살살 아프고 설사가 생길 때가 종종 있다.

설사가 나면 몸속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탈수현상이 제일 먼저 일어난다. 따라서 수분 공급이 최우선이다. 보리차나 이온음료, 과일주스 등을 마시는 게 좋다.

섬유소나 카페인, 기름기 많은 음식은 장의 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국내·외 건강 정보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설사에 좋은 음식 5가지를 알아봤다.

홍시=감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열이나 물 등에 노출돼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양질의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감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은 설사를 멎게 하고 위궤양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밤=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소화가 잘 되는 양질의 당분이 많아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한다. 익히지 않고 생밤으로 먹으면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 효과가 있다.

매실=구연산이 많이 들어 있다. 구연산은 인체에 해를 끼치는 각종 박테리아의 활동과 번식을 억제한다. 매실 농축액이나 매실청으로 섭취하면 설사가 멎고 배앓이를 가라앉힐 수 있다.

찹쌀=한의학적으로 볼 때 찹쌀은 성질이 따뜻하고 달아 땀이 많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볶아 먹으면 좋다. 위벽을 덮어주는 역할도 한다. 위염 때문에 거북해서 식사를 못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연근=손상된 장 점막을 회복시키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가루로 내 차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몸이 차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조려서 먹어야 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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