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때 장갑을 껴야 하는 이유

 

부상과 각종 질환 예방

12일 서울을 포함해 경기도 대부분 지역과 강원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다. 이 지역에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눈이 내린데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순식간에 빙판길로 변했다.

추위가 더 심해지는 13일부터는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보행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렇게 강추위에 빙판길이 많을 때에는 장갑을 반드시 끼는 게 좋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넘어지면 뜻하지 않게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장갑은 꽉 조이는 것보다는 약간 여유가 있어야 보온과 통풍이 잘 된다. 그래야 신체의 기의 흐름에도 좋다. 다음은 겨울에 장갑을 끼고 다니면 좋은 이유 네 가지다.

골절 등 부상 예방=손을 주머니에 넣고 걷다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 제대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손가락뼈, 팔목뼈는 물론 고관절(엉덩뼈) 골절을 당할 수 있다. 특히 머리 부상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걸을 때 장갑을 끼지 않으면 자연히 손을 코트 주머니에 넣고 어깨를 구부정하게 한 채 걷게 된다. 온종일 고개 숙여 컴퓨터와 씨름하는 직장인은 출·퇴근 대 가슴을 편 채 등에 힘을 주고 팔을 힘차게 흔들며 걸으면 목과 어깨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교통사고 예방=장갑을 끼지 않으면 운전할 때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핸들을 잡기 십상이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폐 및 대장 건강=한방에서는 겨울에 손이 차면 기의 흐름이 방해받는다고 한다. 특히 손에는 폐 및 대장과 관련 있는 경혈이 있는데, 이 경혈을 따뜻하게 해야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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