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더니…” 못믿을 소개팅 주선자 1위는?

막상 상대를 만나 봤더니…

추운 날씨에 옆구리까지 허전한 솔로들. 소개팅 제의가 들어오면 우선 귀가 번쩍 뜨이지만 소개하는 사람에 따라 핑계를 대고 거절할 때도 있다.

그렇다면 미혼남녀들은 어떤 사람이 소개팅을 제의했을 때 가장 못 믿을까.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에서 회원 483명을 대상으로 ‘신뢰 안가는 소개팅 주선자’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가장 신뢰가 안가는 소개팅 주선자는 ‘가족·친척’(3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장상사·동료’(31.7%), ‘선·후배’(19.5%), ‘친구’(11.6%) 순이어서 그나마 친구를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뢰가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소개팅 상대방의 외모가 주선자가 말한 것과 달라서 라는 대답이 4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작정 괜찮다고 하는 것’(25.9%), ‘부정확한 정보’(22.3%), ‘전혀 다른 성향의 상대’(6.6%) 순이었다.

행복출발 이가현 팀장은 “솔로들이 가장 신뢰를 갖고 있는 소개팅 주선자로 친구를 꼽고 있는데, 아무래도 자신의 눈높이와 비슷한 기준을 갖고 있고 자신의 성향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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