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세먼지에 전용 마스크 불티

중국서 날라 온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주요 인터넷 쇼핑몰 등에는 마스크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때 아닌 품귀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건강상품 전문 쇼핑몰인 ‘건강선물닷컴’ 관계자는 3일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지만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는 3중 필터가 2.8미크론의 미세 먼지를 95% 정도 차단해 주고 있다. 입체 주름으로 가공되어 코와 입을 압박하지 않아 숨쉬기가 편리하다.

또한 부드러운 스판 귀걸이 형태여서 착용감도 좋다. 일회용마스크 가격이지만 10여회 이상 세탁 및 재사용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건강선물닷컴’ 관계자는 “출퇴근이나 직장 행사 등 불가피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미세먼지 전문 마스크로 최대한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게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쇼핑몰에서는 코세척기인 ‘코쿨러’도 인기를 얻고 있다. 외출 후 귀가한 후 먼지 등을 식염수로 세척할 수 있는 코끼리 모양의 용기다. 식염수를 용기에 채운 후 분사막대를 분사하고자 하는 위치에 놓은 후, 본체를 눌러 코 안에 주입시키는 방식이다.

코쿨러는 적은 양의 세척수가 남더라도 분사가 잘 되고 식염수를 주사기로 옮기는 번거로움이 없다. 출장시 또는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고 개폐기능이 있어 콧물유입을 최소화 한 것도 장점이다.

    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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