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과 결혼 뒤 행복할까 궁금하다면…

 

파트너의 본심 아는 게 중요

결혼을 앞둔 커플들은 결혼생활이 과연 행복할지에 대해 마음이 엇갈린다. 이럴 때 결혼생활의 장래에 대해 직감으로 예측해보는 것이 정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의 연구팀이 135명의 신혼부부를 4년간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6개월마다 이들에게 결혼생활의 만족도에 대해 조사했다. 그리고 또한 배우자의 사진을 보여주고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했다.

이는 배우자와의 관계에 대한 ‘본심’을 살펴보는 것으로, 컴퓨터 화면에 긍정적인 어감의 단어와 부정적인 어감을 단어를 보여주고는 그에 대해 좋다, 나쁘다는 반응을 보이도록 했다.

연구팀은 이들 단어를 보여주기 직전에 배우자의 사진을 먼저 슬쩍 지나가게 했다. 연구팀은 배우자의 사진을 먼저 보고 난 뒤 긍정 및 부정적인 어감의 단어에 대해 각각 얼마나 빨리 반응하는가를 측정했다.

그 결과, 파트너에 대한 만족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긍정적인 어감의 단어에 더 빨리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의식중에 결혼생활의 만족도가 긍정적인 단어에 대한 빠른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짐 맥널티 교수는 “파트너에 대한 숨은 본심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단 이는 전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과학 저널인 ‘사이언스(Science)’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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