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부터 먹을까… 유민상 짬짜면 그릇이 2개

개그맨 유민상의 먹고 있는 ‘짬짜면’이 화제다.

유민상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짬뽕을 먹을까, 짜장면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짬짜면’을 시켰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유민상이 짬뽕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옆에 놓인 짜장면 그릇.

유민상의 ‘짬짜면’은 일반적인 의미와 달랐던 것이다. 보통 짬짜면은 한 그릇을 반으로 나눠 한쪽에는 짜장면, 다른 한쪽엔 짬뽕을 담아 함께 먹도록 한 것이다. 이는 두 가지 다 먹고 싶어하는 손님을 배려해 만들어진 메뉴다.

하지만 유민상은 짬뽕과 짜장면 한 그릇씩을 시켜놓은 채 ‘유민상표 짬짜면’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짬뽕 국물은 다 먹지 마세요. 나트륨이 많아 건강에 해롭다고 하네요.”라는 댓글을 올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공개한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나트륨 함량 1위 외식 메뉴는 짬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대표적인 외식 메뉴 238종을 조사한 결과 나트륨 함량이 4000㎎을 초과한 것은 짬뽕뿐이었다. 단 이는 국물까지 모두 마셨을 경우다. 이어 우동(3396㎎), 간장게장(3221㎎), 열무냉면(3152㎎), 김치우동(800g) 등도 나트륨 함량(1인분 기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사진=유민상 트위터>

    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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