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0% “복권 당첨되면 회사 때려친다”

10명 중 7명은 수시 구입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수시로 복권을 구입하고 있으며, 2명은 일주일에 3개 이상의 복권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9.8%는 평소에 복권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평균 복권 구매 횟수는 1.9개였다. 1개를 구입하는 경우가 58%로 가장 많았고, 2개 21.4%, 5개 12.5%, 3개 6.2%, 4개 1.8%였다. 주로 사는 복권은 로또가 4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금복권(42.8%), 스포츠토토(9.8%), 즉석복권(2.1%), 인터넷복권(0.2%) 순이었다.

복권에 당첨되면 제일 먼저 ‘저축이나 부동산·주식 등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자가 2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출금 상황 등 빚 탕감’(26.5%), ‘창업이나 개인사업 자금’(16%), ‘가족과 분배’(8.5%), ‘불우이웃을 돕거나 기부자금’(7.3%) 등으로 나타났다.

‘복권 1등에 당첨된다면 현 직장생활은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69.4%가 ‘그만 두겠다’고 답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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