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운동할 때 조심해야 할 것들

이른 아침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나…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침(새벽) 운동을 놓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인데,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기온이 뚝 떨어진 이른 아침에 밖에 나가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두통을 유발하고 고혈압 환자나 노약자의 경우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잠자리에서 막 일어나 빈속에 운동하는 것도 건강에 해롭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아침 일찍 공복일 때 운동을 하게 되면 저혈당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저혈당은 쇼크를 유발해 의식을 잃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아침 밖에 없다면 저혈당에 대비해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주스나 사탕, 설탕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식후 30분에서 1시간이 지난 뒤에 하는 것이 좋다. 여건상 시간을 지키기가 힘든 경우에는 자신에게 적합한 시간대를 정해 꾸준히 운동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주위의 권유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억지로 하는 운동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소가 되지만 심한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중요한 원인이다. 특히 당뇨가 있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해 혈당이 상승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아침 운동이 여의치 않으면 간단한 실내 운동으로 대신하고 기온이 오르는 낮 시간에 야외활동으로 몸을 많이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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