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안이 공개한 탄산음료 끊는 비법

탄산음료 대신 마실 수 있는 음료는?

유명 헬스트레이너인 질리안 마이클스가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에브리데이헬스를 통해 탄산음료를 끊는 비법을 공개했다.

탄산음료는 당도가 높아 비만을 일으키기 쉽고 얼핏 느껴지는 청량감과는 달리 우리 몸의 수분을 오히려 뺏어가는 역할을 한다. 질리안은 이런 정크푸드를 피하고 싶다면 우선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일반 생수 혹은 탄산수를 구입하라고 조언했다.

그 다음 이 물에 신선한 오이를 얇게 썰어 넣고 오렌지나 레몬을 6~8등분한 다음 첨가한다. 취향에 따라 생강뿌리나 민트를 첨가하는 것도 흥미로운 풍미를 자아내는 비법이라고 공개했다. 또 오이와 수박, 민트와 라임은 궁합이 잘 맞는 음료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렇게 완성된 음료는 식욕을 제어하는 기능을 한다. 또 아이들은 자신만의 음료를 만드는 재미 때문에 시중의 탄산음료를 멀리하게 된다는 것이 질리안의 설명이다.

단 페데리코 제2대학 로자리코 쿠모 교수에 따르면 탄산음료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설탕 섭취가 부족하다고 뇌가 인식하게 된다면 오히려 설탕과 음식 소비가 늘어나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단음식이 당긴다고 생각된다면 질리안의 음료 레시피에 꿀이나 천연감미료를 섞어 달콤함을 지각하는 뇌를 속이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조합한 음료는 일반 탄산음료와 유사한 맛을 내면서도 건강에 해를 입히지 않는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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