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의지” 헬스장 안가고 몸짱 되는 법

돈 아끼고 꾸준히 할 수 있어…

‘돈이 아까워서라도 운동을 하겠지’하는 마음을 갖고 비싼 헬스클럽 회원권을 끊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막상 헬스장을 꾸준히 다니는 일은 쉽지가 않다.

하루 이틀 거르다보면 포기하는 일이 생긴다. 전문가들은 “남는 시간에 운동을 하려고 하지 말고 무엇보다 먼저 운동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건강하고 날씬한 몸짱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느냐가 문제인데, 사실 마음만 먹으면 헬스장에 가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헬스클럽에 가지 않고도 건강한 몸매를 가질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했다.

줄넘기=5분만 줄넘기를 해보면 왜 복싱선수들이 줄넘기를 하는 지 알 수가 있다. 줄넘기는 유산소운동이면서 몸의 구석구석을 자극해 주는 전신운동이다. 운동 강도를 높이기 위해 줄넘기 시간을 늘릴 수 있고, 이단 뛰기나 발 바꿔 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할 수도 있다.

저항력 밴드=덤벨이나 바벨을 이용한 운동을 ‘저항 운동’이라고 한다. 덤벨이나 바벨은 근육이 쉽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저항하는 역할을 해준다. 이 저항을 이겨낼 때 근육이 발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저항은 꼭 무거운 쇳덩어리로만 줄 필요가 없다.

저항력 밴드라고 부르는 가벼운 고무로 제작된 저항 운동기구도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저항력 밴드의 가장 큰 장점은 긴 밴드 하나로 밀기와 당기기 등 거의 모든 저항 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공원이 헬스장=전문가들은 “넓은 야외를 놔두고 꽉 막힌 실내에서 한 시간 씩 달리는 것 만큼 바보 같은 짓은 없다”고 말한다. 이런 면에서 공원은 운동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넓은 공원에서 맑은 공기를 맡으며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 트레드밀에서 뛸 때 느끼는 무료함을 떨칠 수 있다. 특히 요즘 공원에는 각종 운동기구도 잘 구비돼 있어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짐 볼=짐 볼은 스위스볼이라고도 불리는 간단한 운동기구다. 크기가 65cm 정도 되는 큰 플라스틱공이다. 유튜브에서 검색을 해보면 짐 볼을 이용한 운동 방법이 4500여 가지나 나온다. 복근운동을 비롯해 대흉근, 삼두근, 대퇴근 등 다양한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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