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코 앞 “두뇌 건강에 최고” 견과류 각광

수능(7일)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건강 간식으로 견과류가 각광받고 있다. 견과류는 막바지 시험공부에 여념이 없는 수험생들의 두뇌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호두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머리를 많이 쓰는 수험생들이나 연구직종사자들에게 좋다. 건강한 사람의 뇌는 10% 정도가 오메가-3 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호두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임신부들이 임신 6개월 이후 호두를 자주 먹는 것은 태아의 두뇌 형성에 필요한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기 위해서다.

하루 하루가 긴장의 연속인 수험생들의 장 건강을 위해서는 아몬드가 제격이다. 아몬드에는 몸에 좋은 유산균을 키워주는 이눌린, 락툴로오즈, 올리고당 등 프리바이오틱 성분이 많아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밖에 땅콩 등은 혈관 벽을 보호하고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등 심장질환 예방에 좋은 성분이 많다. 견과류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줘 과식을 막아준다. 막바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수험생들은 영양은 많고, 위에 부담을 주지않은 견과류로 음식 조절을 해주는 게 좋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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