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 기대수명 85세…세계3위 장수국

 

한국 여성 기대 수명 85세, 초고령 사회 접어들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유엔인구기금(UNFPA)의 ‘2013 세계인구현황 보고서’ 한국어판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여성들이 오래 사는 여성 장수국가다.

세계 기대 수명 3위를 차지한 한국여성의 평균 기대 수명은 85세로 한국남성의 78세(15위)보다 평균 7세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녀 기대 수명 모두 지난해보다 1세씩 증가하면서 우리나라도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음을 증명했다.

여성 기대 수명 1위를 차지한 국가는 일본으로 평균 87세였으며 일본, 홍콩, 스웨덴 등 6개국은 평균 80세로 남성 기대 수명 최장수 국가로 선정됐다.

전 세계 평균 기대 수명은 남성 68세, 여성 72세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전 세계 총인구는 71억 6,200만 명으로 우리나라는 이중 4,930만 명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26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꼽혔으며 북한 인구 2,490만 명까지 합하면 인구 순위 19위에 달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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