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직원 되려면 아이디어보다 말귀가 중요

조직 위해 헌신할 줄도 알아야…

직장에서 ‘A급 부하직원’으로 꼽히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A급 부하직원의 조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리 이상 급 직장인은 ‘말 귀를 잘 알아듣는 후배’(30.6%)를 1위로 꼽았다. ‘조직을 위해 헌신할 줄 아는 후배’(19.7%)가 2위였다.

이어 ‘핑계를 대지 않는 후배’(16.6%),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후배’(12.1%), ‘혼난 후에도 풀 죽지 않는 후배’(8.6%), ‘내 편을 들어주는 후배’(5.5%) 순이었다.

반면 평사원이 생각하는 A급 부하직원의 조건은 달랐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후배’(26.7%)가 1위에 올랐고, 2위는 ‘핑계를 대지 않는 후배’(17.1%), 3위 ‘말 귀를 잘 알아듣는 후배’(15.6%)로 나타났다.

이런 A급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할 때 선배 직장인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격려와 동기부여’(36.6%)가 1위로 꼽혔다.

이어 ‘당근과 채찍 요법을 쓴다’(27.2%),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인다’(22.5%), ‘사사건건 간섭해 가르치는 것이 최고’(6.2%), ‘다그침’(4.6%) 순이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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