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심장병에 치매도…무서운 비만 합병증

 

비만으로 인해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당뇨, 심장병, 이상지질혈증(콜레스테롤 이상) 등에 걸릴 수 있다.

내장지방은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위험인자로도 알려져 있다. 수면무호흡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대장암, 유방암, 전립샘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중년에 복부비만이 심한 사람은 노년에 기억력 저하와 알츠하이머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3.6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일, 채소, 통곡류, 살코기 등 지방은 적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 위주의 식사가 권장된다. 포화지방산(주로 동물성 기름)이 많은 고지방 식품, 정제된 곡류의 섭취는 절제해야 한다.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을 꼭 해야 한다. 자신의 최대운동능력의 50~80% 범위 내의 강도로, 하루 30~60분, 1주일에 3~5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비만인 사람은 운동의 강도를 50% 정도 낮게 하고, 운동시간을 60분 이상으로 늘려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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