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하면 평생 고생… 아토피 예방 음식들

 

비타민C가 효과적

심한 가려움증과 습진을 동반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재발성이 아주 높은 고질병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신생아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성장기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특성이 있다.

최근 환경부는 “대기 중 미세먼지, 벤젠 등의 농도가 짙어질수록 아토피 피부염도 심해진다는 상관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인 요인과 오염된 환경, 스트레스 등과 함께 서구화된 식습관이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항산화 작용이 탁월한 비타민C가 가려움을 막는데 효과적이므로 이를 함유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인스턴트식품이나 과자,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고 말한다. 국·내외 건강 정보 사이트를 종합해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는 음식’을 알아봤다.

=비타민C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부 상처 회복에 효과적이다.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키위=비타민 함유량이 매우 높다. 특히 비타민C는 오렌지의 2배에 달한다.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아티니딘이 들어 있어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때문에 육류와 함께 먹으면 좋다.

매실=알칼리성 식품으로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하면 산성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꾸어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시킬 수 있다.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피크린산이 들어 있어 생선회를 먹을 때 살균작용을 한다. 식이섬유소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죽염=미네랄 함유량이 많아 염증에 저항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피부의 알레르기 치료에 효과가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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