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연 설문조사 결과
맞선자리에서 어떤 상대에게 가장 비호감을 갖게 될까.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미혼남녀 871명을 대상으로 ‘맞선자리에서 만났던 비호감 이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성은 ‘맞선자리에서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호응 없는 이성’(13.1%)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약속시간에 늦는 이성’(28.9%),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이성’(17.6%), ‘있는 척, 잘난 척, 쿨한 척 하는 이성’(13.1%) 순이었다.
남성은 반이 훨씬 넘는 응답자(57.2%)가 ‘연봉, 수입, 차 등 경제적인 질문만 하는 이성’(57.2%)을 꼽았다.
‘맞선자리에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이성’(23.8%)이 그 다음이었고, ‘맞선자리에서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호응 없는 이성’(13%), ‘약속시간에 늦는 이성’(6%) 순이었다. 바로연 부유경 팀장은 “맞선에 성공하고 싶다면 서로에게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