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이 듣기 싫은 말 1위… “아직도 좋아?”

커플에 관한 설문조사 2가지

미혼 커플에 대한 재미난 조사 결과 두 가지가 나왔다.

첫 번째는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커플들이 주위로부터 듣기 싫은 말에 관한 것이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00여명을 대상으로 ‘커플들이 듣기 싫은 말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성의 경우 ‘언제 결혼해? 결혼 하긴 할꺼야?’(40.4%)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권태기 온 적 없어?’(29%), ‘아직도 좋아? 정으로 만나지?’(17.7%), ‘헤어질 때 되지 않았니?’(12.9%)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아직도 좋아? 정으로 만나지?’(37.8%)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언제 결혼해? 결혼 하긴 할꺼야?’(29.7%), ‘헤어질 때 되지 않았니?’(20.1%) 등이었다.

한편 커플이 깨진 뒤 한 행동 중 최악의 꼴불견은 남녀 모두 ‘취중 전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미혼 남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별 후 최악의 꼴불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술에 취해 전화·문자 한 일’을 남성은 40.4%, 여성은 37.3%가 1위로 꼽았다.

여성의 경우, ‘취중 전화’에 이어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다양한 경로로 헤어진 사람의 근황 살펴보기’(31.8%), ‘주변 사람들에게 헤어진 연인 험담 및 직접적으로 욕설 퍼붓기’(20.3%), ‘이성에게 다시 사귀자고 매달리기’(8.46%)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집 앞에서 무작정 기다리기’(28.3%), ‘이성에게 다시 사귀자고 매달리기’(16.5%) 등이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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