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 외계 생명체…우주 생물 가능성 95%

 

셰필드대 웨인라이트 교수 주장

영국의 과학자들이 성층권에서 외계 생명체를 발견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BBC와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셰필드대학교 밀튼 웨인라이트 교수 연구팀이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을 이용해 ‘성층권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과 관련 사진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인라이트 교수 연구팀은 체스터와 웨이크필드 사이 27㎞ 상공에 풍선을 띄워 성층권에서 한 생명체를 포착했다. 성층권은 대류권의 위로부터 고도 약 50㎞까지의 대기층으로, 지상 약 10㎞~50㎞ 사이를 말한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 유기체는 단세포 조류(藻類·물속의 하등식물)의 파편이며 지구의 생명체가 성층권까지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성에서 떨어져 나왔다고 봐야한다는 것이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이 성층권 유기체가 지구에 온 우주 생명체의 최초 증거일 가능성이 95%에 달한다. 재 실험을 통해 이 가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만일 이 생명체가 외계 생물인 것으로 밝혀지면 인류 역사상 최초로 외계 생명체를 발견한 것이 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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