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지성, 볼은 건성…정말 제멋대로인 피부

발바닥이 ‘마른 사막’ 같아 고민인 사람이 많다. 발바닥에 땀이 거의 나지 않아 여름에도 각질이 생기고 ‘메마른 사막’과 같다는 것이다. 겨울은 더욱 심해 발바닥이 갈라져 피가나기까지 한다. 로션이나 발크림을 발라보지만 그때뿐 효과가 영 신통치않다. 그래서 아예 각질양말을 신고다니는 등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피부는 사람마다 다르다. 건성, 중성, 지성 피부 등으로 개인차가 많고 얼굴, 팔, 다리, 몸, 등, 발바닥 등 신체 부위에 따라서도 피부가 다르다. 심지어 얼굴에서도 코는 지성이고 볼은 건성인 경우가 있다. 이 가운데서도 발바닥이 건성인 경우가 참 많다.

이렇게 발바닥이 건성이면 건조한 가을이나 겨울에 각질 등이 심해지고 특히 겨울에는 발바닥이 갈라져 피가 나오고 통증을 유발한다. 이 경우 피부에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발바닥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증상이므로 발바닥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세안 후 얼굴이 당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얼굴에 로션을 발라주듯이 발바닥에도 보습 크림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물론 증상이 심하면 병원 피부과에서 처방한 연고를 사용해야 한다. 어느 정도 증상이 완화되면 일반적인 보습크림으로 대체해서 발라주는 것이 치료와 예방에 좋다.

신학철 한양대 피부과 외래교수는 이와관련 “발바닥이 건조하지 않도록 연고나 보습 크림을 바른 후 양말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무엇보다도 방안의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도움말=코메디닷컴 베스트닥터 피부과>

장준수 기자 p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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