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는 있는데… MBC 스플래시 폐지

 

스타들이 다이빙 솜씨를 겨루는 예능 프로그램 ‘스플래시’ 폐지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MBC 측은 12일 임원 회의를 통해 ‘스플래시’ 폐지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플래시’는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방송된 이후 영국, 프랑스, 미국, 중국, 호주 등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다이빙 리얼리티 쇼로 국내에선 지난달 23일 첫 방송됐었다. 인기 스타 클라라, 셈 해밍턴 등이 출연해 고된 훈련 끝에 어려운 다이빙 연기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 4일 개그맨 이봉원이 훈련 도중 눈 주위에 상처를 입는 등 다이빙에 익숙하지 않은 연예인들의 부상이 이어지며 안전성 논란이 일자 프로그램 폐지라는 강수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스플래시 폐지라니.., 안타깝다”, “재미는 있는데, 부상이 문제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 캡처>

    장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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