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때 한 줌… 맛 좋고 몸에 좋고 선물로도 짱

 

올 추석선물로 견과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몸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호두, 땅콩, 잣 등이 포함된 견과류가 ‘건강 선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100세 시대’ ‘다이어트’ 등 건강이 화두인 최근 트렌드에 따라 추석선물도 몸에 좋은 상품이 선택을 받고 있는 것이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따르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적게 하고 매일 42.5g 이상의 호두나 땅콩, 잣을 먹으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고 했다. 특히 땅콩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과 리놀산이 풍부하다. 이 두 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백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호두에는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다. 볶은 것 100g당 3.6g의 양이 들어있을 정도로 비타민 E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호두에 있는 비타민 E는 혈액이 뭉쳐 혈전이 되는 위험성을 낮춰준다.

또한 호두에는 태아의 두뇌 형성에 필요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따라서 임신 6개월 이후에는 호두의 식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레즈베라트롤 성분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다.

이처럼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한 견과류는 건강을 챙기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의 추석선물이 될 수 있다. 특히 각종 성인병 위험을 안고 있는 친지들에게 선물하면 호평을 들을 수 있다.

건강식품 전문 쇼핑몰 건강선물닷컴의 최승미 팀장은 “요즘은 건강을 위해 음식도 가려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다”며 “이런 추세 때문인지 몸에 좋은 견과류 등이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장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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