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겨 갈까? 태풍 예상 경로 비상한 관심

 

태풍의 예상경로가 심상치않다.

빗겨갈 듯 했던 태풍 ‘도라지’가 오는 6일(금) 전국에 비를 뿌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인 17호 태풍 ‘도라지’의 영향으로 6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5일 밤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6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뿌린 후 주말에 서귀포 먼바다를 거쳐 대한해협 동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4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북북동 쪽 약 290km 부근 해상을 지난 후 5일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의 경로가 아직까지는 유동적이라서 한반도 남해안을 거치지 않고 일본 쪽으로 진로를 바꿀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제17호 태풍 도라지(TORAJI)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도라지를 의미한다.

네티즌들은 “이번 태풍, 우리나라는 비켜갔으면…“ “주말에 비가 많이 오나요?”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없기를..” 등 관심을 나타냈다. <태풍 예상경로 사진=기상청>

    장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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