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효능? 껍질과 과육 사이에 주목하세요

바나나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각종 비타민과 칼륨이 풍부해 변비나 혈압조절에 도움을 준다. 몸에 좋은 바나나의 ‘숨겨진 상식’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식생활정보와 함께 알아보자.

바나나 껍질과 과육 사이에 주목하세요

최근 바나나의 효능 중 가장 주목 받는 것이 변비해소 효과다. 바나나는 껍질과 과육 사이에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pectin)이 풍부해 변비에 좋다. 반점이 있는 바나나를 갈아 우유와 함께 마시면 더욱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덜 익은 바나나 vs 잘 익은 바나나
덜 익은 바나나는 오히려 변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바나나에 많이 들어 있는 탄닌(tannin) 성분은 수분 흡수력이 강해 설사를 멈추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철분과 쉽게 결합해 배설되면서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단, 바나나가 익을수록 탄닌이 불용성에서 수용성으로 변하며 함량이 떨어져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잘 익은 바나나를 먹으면 변비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부모님들에게 바나나가 좋은 이유

바나나는 장년기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중년 이후의 성인들은 근육의 양이 감소하면서 세포내외의 균형이 깨지기 쉬우므로 칼륨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륨의 좋은 공급원이 바로 바나나다. 바나나는 혈압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도움을 준다. 바나나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나트륨의 배설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이다.

껍질이 검게 변하는 이유

왜 바나나는 냉장보관하면 껍질이 검게 변할까. 바나나를 저온(10℃ 이하)에 보관하면 바나나의 호흡작용이 거의 멈춰서 질식 상태가 되어 껍질이 검게 변한다. 이렇게 변한 것은 맛은 떨어지지만, 먹어도 위생상의 문제는 없다. 바나나 고유의 색과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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