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보내며… 심신 달랠 9월의 슈퍼푸드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한다. 9월은 여름휴가 등으로 들떴던 마음을 추스르고 학업이나 업무에 정진해야 할 시기다. 몸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심신을 안정시켜 보자.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에 소개된 9월의 슈퍼푸드를 소개한다.

오이

몸이 맑아지게 하는데는 오이만한 게 없다. 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칼륨함량이 높아 몸안의 염분을 노폐물, 중금속 등과 함께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매일 오이를 먹으면 몸이 가뿐해지는 느낌을 받는 것은 이런 성분 때문이다. 또 오이에 들어있는 이소크엘시트린은 몸의 부기를 빼는 효과가 있어 부종에 도움이 된다. 열량(100g당 9㎉)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토마토

이제 토마토는 익혀서 먹는 게 더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미국 포츠머스 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토마토를 익힌 음식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전립선암, 유방암 등 각종 암 예방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을 억제해 살을 빼는데도 도움을 주는 리코펜 성분도 빼놓을 수 없다. 영국 레딩대 연구팀에 의하면 토마토에서 붉은 색을 내는 색소인 리코펜이 식욕 호르몬을 조절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사과

사과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대장건강에 도움을 준다. 사과 껍질에 많은 식이섬유는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예방에 좋다. 사과는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 중 하나여서 성인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은 혈당치를 급격하게 상승시키지 않는다는 의미다. 따라서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 사람은 사과가 최고의 건강식품이 될 수 있다.

배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있어 몸안에 쌓인 알코올 성분의 분해를 도와준다. 또 소화를 돕는 인버타제, 옥시다제와 같은 효소는 과식이나 고기를 먹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다. 루테올린 성분은 기관지염, 가래, 기침에 효능이 있고, 다른 과일에 비해 함량이 높은 칼륨은 몸안의 잔류 나트륨을 배설시켜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예방에 좋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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