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가을…. 벌초, 등산 등 또 진드기 걱정

 

천연성분 제품 ‘마이트아웃’ 눈길

드디어 더위가 물러가고, 상쾌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청명한 계절 가을에는 야외활동을 하는 인구가 부쩍 늘어난다.

등산을 비롯한 레저와 운동 등으로 나들이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추수하는 농사꾼들도 바빠지는 계절이다. 특히 다음 달 초부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를 하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도 많아질 것이다.

이렇게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에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다. 바로 야외의 풀밭 등에서 서식하는 털 진드기가 옮기는 쯔쯔가무시병이다. 여름 내내 전국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던 야생진드기에 이어 가을에도 진드기가 병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활동을 하는 것이다.

지난 5월 발생해 잇따라 사망자가 발생했던 일명 ‘살인 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8월 중순을 고비로 점차 사그라지는 추세다. 하지만 쯔쯔가무시병은 9월부터 11월까지 기승을 부리는 발열성 질환이다.

쯔쯔가무시병은 쥐에서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5일 기준으로 확인된 쯔쯔가무시병 환자는 7111명으로, 2011년 같은 기간 발생 환자인 3750명보다 8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쯔쯔가무시병에 걸리면 1~3주의 잠복기 후 감기 증세를 보이다가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수막염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쯔쯔가무시병 예방법으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거나 잠자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씻어서 햇볕에 말리기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기 △작업과 야외활동 후 목욕을 해 진드기 제거하기 등이 있다.

특히 진드기를 피하거나 퇴치할 수 있는 진드기 퇴치제가 필수 지참품으로 꼽힌다. 보건-건강관련 쇼핑몰인 ‘건강선물닷컴’의 최승미 대리는 “살인 진드기 공포 때문에 최근까지도 진드기 퇴치제를 찾는 고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계속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업체의 진드기 퇴치제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제1호 벤처기업인 ‘내츄로바이오텍’이 개발한 ‘마이트아웃’으로 천연성분 유칼리유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마이트아웃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털 진드기 퇴치제로 허가받은 의약외품이다.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어서 사람에게 해롭지 않다. ‘건강선물닷컴(www.건강선물.com)’은 마이트아웃을 인터넷 최저가인 44% 할인가로 판매하고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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