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가루 내어 우유와 함께 먹는 게 최고

옥수수에는 몸에 좋은 비타민 E가 풍부하다. 비타민 E는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의 세포막을 보호해 주는 항산화제의 일종이다. 피부 보호에 좋고 노화 방지와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밀, 벼와 함께 세계 3대 곡류 중의 하나인 옥수수의 ‘숨겨진 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씨눈에 집중하세요

옥수수가 건강에 좋은 것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불포화지방산은 동맥경화, 고지혈증, 뇌졸중 등 순환계 질환을 유발하는 포화 지방산과 달리 혈액 안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함께 배출돼 성인병 예방에 좋다. 옥수수에는 100g당 불포화지방산이 3.41g 들어 있다. 특히 옥수수의 씨눈 부분에 불포화지방산이 몰려있고 노란 과육 부분에는 탄수화물이 대부분이다.

가루를 내어 드세요

많은 사람들이 옥수수를 삶거나 구워 먹는다. 하지만 소화 흡수에 중점을 둔다면 가루를 내어 먹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옥수수를 삶거나 구워 먹을 경우 소화율이 30% 가량이지만 가루를 내어 섭취하면 80~90%로 올라가게 된다”고 했다. 몸에 좋은 영양소가 빨리 흡수되기 위해서는 불편하더라도 가루 형태로 옥수수를 먹는 게 효과적이다.

우유와 함께 드세요

옥수수는 비타민 B군의 일종인 ‘나이아신’이 부족하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신경전달 물질 생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이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좋다. 옥수수에 부족한 비타민 A를 비롯해 비타민 B군(B1, B2, 판토텐산)을 보완할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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