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차 5가지

 

삶의 여유도 함께…

바쁜 일상 중에도 차 한 잔을 하게 되면 정신적 여유와 함께 건강에도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 차에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리얼심플닷컴(realsimple.com)’이 ‘지구촌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차’를 소개했다.

녹차=카테킨이라는 황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카테킨은 암에서부터 심장질환까지 물리치는 효력을 가진 에피갈카테킨갈레이트(EGCG)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녹차를 한 잔 마시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1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차=세계 차 소비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테아플라빈, 테아루비긴 등의 항산화제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항산화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 하루에 세잔 이상 마시면 뇌졸중 위험이 21%나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허브 차=말린 과일, 꽃, 향초를 섞은 차다. 향초 성분에는 카페인이 없다. 체중 감소를 내세운 허브 차는 피하는 게 좋다. 설사가 나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롱차=홍차와 비슷하지만, 홍차보다 더 짧은 시간에 발효시킨 것이어서 더욱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다.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 지방세포에 축적되어 있는 식이지방인 트리글리세이드를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시킨다.

향차=홍차, 녹차, 백차의 잎들에 계피, 오렌지 껍질, 라벤더 같은 향기 있는 다른 물질을 섞은 것이다. 다른 차들과 같은 수준의 항산화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베리류와 같은 과일을 더한 것은 항산화제가 더 많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설탕을 넣지 않은 것을 먹어야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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