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과일 석류 “남성에게도 아주 좋아요”

여름 제철 과일인 석류도 ‘슈퍼 푸드’로 불린다. 포도처럼 씨, 껍질을 포함해 버릴 게 하나 없다. 석류는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고 지방분해를 촉진해 다이어트와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씨나 껍질에도 주목할만한 효능이 많다. 석류의 씨에는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고, 껍질에 들어있는 타닌은 동맥경화와 혈전을 예방하며 혈압 상승을 억제한다.

주로 여성들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진 석류는 남성에게도 아주 좋은 효능이 있다. 발기부전 남성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고환암의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되고 재발되는 것을 막아준다.

석류껍질은 항생제의 원료로도 쓰인다. 석류껍질 성분을 추출해 비타민C, 금속염과 섞어 연고를 만들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줄이는데 효과를 발휘한다. 석류껍질로 만든 연고가 항생제인 메치실린에 내성을 보이는 ‘메치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박테리아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석류 껍질과 그 안쪽의 하얀 부분, 씨 등의 성분을 추출한 뒤 이를 알약으로 만들어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DNA가 유해산소와 결합해 망가지는 과정을 늦출 수 있다. 사람이 늙는 것은 세포가 부식, 산화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지연시켜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장준수 기자 p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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